동국대 총동창회
 
 
 
고려불화 혜담스님, 불교대학원 총동문회 21대 회장 취임
  • 최고관리자 | 2022.06.26 18:13 | 조회 1498


    불교대학원 총동창회는 52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1대 회장에 고려불화의 명인 월제 혜담스님(불대원01)의 취임식을 봉행했다.

    혜담스님은 취임사에서 우리 불교는 최대 핵심이 자비다. 자비의 꽃을 피워서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하고 자리이타로 불교의 꽃을 사바세계에 미력이나마 피우는데 헌신해 보겠다면서 자비와 봉사, 헌신을 동창회의 화두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박대신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모교의 정체성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불교이다. 그래서 불교대학원 총동창회는 모교와 총동창회의 이정표가 아닐까 생각한다앞으로 모교와 총동창회의 견인차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영화(경행65) 총동창회장, 이계문(산공80) 7080모임 회장, 주호영(불대원10) 국회의원, 황순일(인철87) 불교대학원 학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코로나로 만날 기회를 갖지 못했던 불교대학원 동문들이 신임 회장 취임을 계기로 모교와 불교대학원 총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신임회장 혜담스님은 한평생 고려불화를 복원하고 국내는 물론 일본과 인도, 티베트 등 세계 곳곳에서 전시회를 열어 이를 알렸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스님의 고려불화가 전시 됐고 프랑스 루브르 명예훈장 등을 받았다.

    세계적인 불모의 회장 취임은 고려불화 세계화의 원력이 이제 종립대학과 한국불교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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