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84학번 입학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성황리 마쳐
  • 관리자 | 2014.05.27 17:18 | 조회 4841

    "14학번 후배들에 장학금 6,300여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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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는 84학번 입학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지난 5월 24일(토) 오후 5시 반, 동국대 본관 중강당 및 상록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9년(79학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입학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는 해당 학번 동문들이 자체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결성, 행사를 준비해오고 있으며 행사 이후에도 등산, 골프, 여행 등 각종 소모임 결성을 통해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80여 명의 동문이 참가하여 변화된 모교의 발전상을 체험하고 동기간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함께했다.

    ..동국대 84학번 MBC 아나운서 이재용(수학교육), 개그우먼 이경실(연극영화) 동문의 사회로 문을 연 1부 행사는 ▲주요 내외빈 인사말 ▲학교 홍보영상 및 80년대 추억의 영상 관람 ▲30년 후배 장학금 전달식 ▲백상 응원단 축하 공연 ▲홈커밍데이 행사 깃발 이양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비의 일정 부분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입학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의 전통에 따라, 이날 84학번 동문들은 30년 후배인 14학번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특히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동기들에게 행사 참여와 장학금 모금을 적극적으로 독려한 결과 역대 최다금액인 6,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80여 명의 동문들은 80년대 추억의 영상을 보며 동문들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넘어 눈시울을 붉히는가 하면, 과거 동대문운동장에서 학교 야구부를 응원하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백상응원단의 리드에 따라 학교 응원가를 큰 소리로 열창하기도 했다.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축사에서 “개교 108주년을 맞이한 올해 여러분을 학교에서 만날 수 있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동국 발전의 토대는 더욱 단단해진다. 여러분의 모교가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동창회 대표로 참석한 전영화 수석부회장은 “여러분은 동국이라는 기반 위에서 부푼 가슴으로 자신의 꿈과 미래를 준비하며 시련과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주인공들”이라며 “우리가 지향하는 ‘일류 동국’은 결코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모교와 동문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그 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84학번 대표위원장 오수환 동문은 “약관의 나이로 동국대학교에 입학하여 꿈과 희망을 키웠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지천명의 50대가 되었다”면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더없이 행복했다. 동국대학교 84학번이라는 인연만으로 마치 아주 어려서부터 알고 지낸 친구처럼 서로를 대했으며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었다. 우리들 모두가 이번 홈커밍데이를 토대로 30년의 세월을 넘어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상록원 3층에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저녁식사와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회포를 풀었다. 더불어 동문들은 이번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가 일회성 모임에 그치지 않고 향후 다양한 모임을 통해 계속해서 친목을 다져나기로 약속했으며, 앞으로 모교의 발전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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